
이시산 작가는 강과 산에서 채집한 돌을 자연 상태 그대로 사용해 스테인리스 스틸과 조합해 조형을 실험하는 ’무위(無爲)’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다. 자연에 따라 행하고 인위를 가하지 않는다는 '무위'의 뜻처럼 작가는 자연에서 채집한 돌을 기준 삼아 가구와 오브제의 크기를 결정하고, 조형과 기능을 부여한다. 가공된 철판 위에 배치된 돌은 밸런스를 유지하는 구조체이면서도 심미적인 역할을 한다. 자연의 돌과 가공된 스테인리스 스틸은 하나의 조형 안에서 상호의존적으로 균형을 유지한다. '무위'는 자연과 인공,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조화롭게 공존하며 균형을 이루고자 하는 작가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
생명의 태동을 모티브로 빛의 근원을 표현했던 루이까또즈의 2015년 컬렉션 'Origin of Light'에서 영감을 얻은 신작